대전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6차선 고속도로 한가운데 쓰러진 할아버지를 대전한빛고등학교의 7명 학생들이 하교길에 목격하게 됩니다.
반대편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이를 목격하고 할아버지에게 바로 달려갔습니다. 할아버지는 사륜오토바이를 타다가 6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쓰러지고 만것인데요.

2차 사고를 대비해 차길을 막고, 또 다른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까지 시도했으며, 다른 친구는 119에 신고를 하는 등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조치를 침착하게 다 해냈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이를 발견하자마자 비상등을 켜서 사고를 예방하는 등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응급차가 도착해 할아버지를 긴급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할아버지는 치료도중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당시 차량 운전자들 중 한명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할아버지가 안타깝게 사고를 당하셨지만 그 모습을 보고 달려간 학생들에게 칭찬의 글을 남겼는데요.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 고맙다 등의 칭찬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