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2013년, 1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충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이병헌은 ‘힐링캠프’에서 자신이 컴맹에 기계치라고 말했는대요. 이뿐만아니라 운전면허 코스 시험을 9번이나 불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사진 전송도 매니저에게 부탁해야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실은 더욱 놀라운건 이병헌은 다양한 자동차 및 휴대폰 광고에 출연했었고, 자동차를 주제로 한 드라마에도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이병헌은 1997년에 대우자동차 ‘티코’, 2010년에 기아자동차 ‘K7’, 2018년에는 르노삼성자동차 ‘QM6’ 광고를 찍었습니다.
또한, 1996년에는 스탠더드텔레콤의 ‘닉소’ 휴대폰 광고를 비롯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팬택 스마트폰 ‘베가’ 시리즈를 촬영했습니다.
이병헌이 출연한 SBS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초기에 국내 자동차 개발에 열정을 품은 한 청년 동준과 그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병헌은 기룡자동차의 디자이너이자 한국자동차의 사장인 강동준 역을 맡아 자동차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대요.
최근에는 ‘비상선언’을 비롯한 재난 영화와 스릴러 작품에서 이병헌이 주연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이병헌 주연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될 예정입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거대한 지진으로 인해 모든 콘크리트가 휩쓸려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아파트 안팎에서 생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병헌은 외부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새로운 주민 대표인 영탁 역할을 맡았는대요.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붕괴된 도시 한복판에 유일하게 쓰러지지 않은 한 채의 아파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포스터에는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우리 아파트만 제외하고’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재난 이후 살아남은 주인공들이 직면할 위기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황궁 아파트의 주민 대표인 영탁이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대요.
이 예고편은 대지진 이후 폐허로 변해버린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