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지난 시즌, 부진함의 극치였던 토트넘이 그 빅클럽들이 아스널 리버풀을 꺾고 1위를 차지한 거죠?’ ‘근래 들어 처음 있는 일 아닌가요? 도대체 이 짧은 사이에 토트넘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기자들의 질문 공세가 끝이 없습니다. 이번 루턴 타운전까지 무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진 것인데요.

이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상치도 못한 답변을 꺼내 영국 기자들을 깜짝 놀래키고 있습니다. 포스트코글루 감독은 ‘쏘니가 경기 중 이런 말을 했습니다’라며 너무나도 솔직하게 말을 꺼냈는데요.
“손흥민, 원톱이 정답이었다. 모두가 처음에는 이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경기가 거듭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은 증명해내고 있다.
도대체 왜 아무도 손흥민의 원톱 재능을 알아보지 못했는지 이상할 정도다. 손(흥민)톱 전략을 취한 토트넘은 이제 전례없이 강력하고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드디어 영국 매체들뿐만 아니라, epl 전문가들 역시 손흥민 선수의 중앙 스트라이커에 대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 선수의 중앙 스트라이커 이동에 대해 새로운 유형의 9번이 탄생했다라고 평가했지만, epl 전문가들은 일시적 한계가 있는 임시 조치라고 평가 절하해 왔었는데요.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계속되면서 급기야 토트넘이 여러 빅클럽들을 넘고 리그 1위까지 찍자, 세간의 평가가 180도 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여러 축구 방송 매체들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손흥민 선수에 대해 앞다투어 말을 꺼냈는데요.
epl의 전설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안 라이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손흥민이 중앙에서 활약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는 “그의 강력한 드리블과 돌파가 그리워지겠지만, 박스 안에서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강력하다. 히샬리송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손흥민이 중앙에서 뛰는 게 맞다. 손흥민만한 선수를 찾을 수가 없고,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를 원톱으로 세워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유럽 최고의 이적 전문가도 인정했습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토트넘 내부, 특히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톱을 완전히 낙점한 상태다. 그리고 그의 안목이 옳았다는 것이 매순간 증명되고 있다’라고 게시했습니다.
이어서 로마노는 ‘토트넘 홋스퍼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새로운 구원의 영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는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토트넘은 중앙 스트라이커를 보강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시장에 적절한 중앙 공격수가 없었다. 브레넌 존슨을 영입했을 때처럼 다른 종류의 선수를 찾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있는 이상, 중앙 공격수를 찾기 위해 토트넘은 필사적이지 않다

토트넘이 포스테코 근로 감독의 전략에 맞춰 다른 전략을 취하기로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포스테코 글루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이었고, 그리고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현지 전문가들은 손흥민 선수의 중앙 이동에 대해 회의적이었기에 이런 입장의 변화는 굉장히 고무적이었는데요. 시즌 전, 토트넘의 라이벌인 아스널의 친화적인 전문가 폴머스는 혹독한 비판을 했었습니다.
그는 ‘해리 케인이 잔류하더라도 토트넘이 빅사에 들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케인이 없다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충격적 주장을 했었는데요.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지난 시즌 30골을 넣었고 토트넘은 다른 곳에서 골을 제대로 넣지 못했다. 케인이 없는데 누가 골을 넣을까? 나는 제임스 매디슨을 좋아하고 좋은 선수지만, 그의 전 소속팀 레스터시티는 강등됐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었는데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그의 주장은 모조리 틀린 말이고 짧은 생각이었다는 것이 판명났습니다. 그의 주장과 너무나도 반대되는 결과에, 그는 얼굴도 들지 못한 채 면피하기에 급급한 반응이었는데요.
오히려 해리케인이 없어진 후, 손흥민 선수가 자유롭게 필드 위를 훨훨 날아다니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해리케인이 손흥민의 억제기가 아니었나’ ‘해리케인 때문에 손흥민이라는 인재가 그동안 빛을 받지 못했던 게 아닌가’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손케듀오보다 초반 페이스가 훨씬 좋은 솜메디오까지 나타나면서, 정말 폴 머슨의 주장이 옳은 부분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게 증명되고 있는데요.

팀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부진이 있었지만, 시즌 초반부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해리케인 없이 힘들 거라는 추측과 달리, 손흥민 선수는 중앙 스트라이커로 기용됐고, 해트트릭을 포함해 혼자서 완벽한 골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 선수가 벌리전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손톱에 대한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원톱 자리에 유난히 왈가왈부가 많았는데요. 대표적으로 메뉴의 전 공격수였던 루이 사하였습니다.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중앙 스트라이커로 놓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는 왼쪽 윙어가 적합하다. 그는 중앙 스트라이커가 가져야 할 득점 본능이 부족하다. 토트넘은 약체와의 대결에서는 손흥민의 중앙 스트라이커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강팀과의 대결에서는 한계를 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손흥민 선수가 또 실력으로 반박하며, 루이 사하의 주장들은 모조리 틀려버려 우스운 꼴이 되었는데요. 그 주장 직후, 손흥민 선수가 아스널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더니 리버풀전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새로운 유형의 중앙 스트라이커를 창출해냈기 때문입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올 시즌 epl 강팀들이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정말 원톱으로서도 뛰어난 만능 스트라이커임이 증명됐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1위까지 찍게 된 토트넘. 이에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지금까지 epl에 존재하지 않았던 전무후무의 중앙 스트라이커가 됐다. 조제 무리니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줬다.

올 시즌, 그는 전례없는 강력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다시 태어났다. 이게 바로 토트넘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이다. 손흥민 같은 스타일이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그 어떤 감독도 심지어 명장이 와도 그를 상대해 낼 수가 없는 것이다.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을 완벽히 파괴할 때까지 그 어떤 전술도 손흥민을 상대하기에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극찬했습니다. 무리뉴와 콘테 감독은 손흥민 선수의 중앙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손흥민 선수의 원톱으로서의 능력이 너무 늦게 발굴된 게 아닌가라는 주장이 있는데요. 무린유 감독은 지난 2021년 1월 ‘손흥민은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스트라이커처럼 득점하지만 그는 윙어라고 했고, 콘테 감독 역시 손흥민이 윙어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물론 주 포지션인 윙어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이미 입증했었습니다. epl에서도 정상급 선수고, 한마디로 월드클래스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요. 단, 중앙 스트라이커로서 손흥민 선수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또 다른 유형의 플레이를 선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쌓고 있다. 전방 압박 능력 경기를 잃은 본능 놀라운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치명적인 9번이 됐다’고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치명적 무기인 강력한 돌파와 스피드뿐만 아니라 중앙 스트라이커로서 득점 본능까지 가세하는 새로운 유형의 플레이 스타일이 토트넘을 리그 1위로 만든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인데요.
매체는 ‘전술적으로도 매 경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뜨린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손흥민이 창출하고 있는 새로운 9번의 치명적 매력’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게다가 그는 이미 윙어로서의 능력도 증명했다. 포지션 스위칭을 할 수 있고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이선 침투도 가능하다. 즉, 중앙의 득점력뿐만 아니라 변화된 상대 수비에 맞춰 윙어로 이선 침투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어느 포지션에서나 만능이고 월드클래스의 공격력을 보이는 조커 같은 선수이다. 지금껏 이런 공격수가 epl 내에 있었느냐’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처럼 손흥민 선수의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에 그 어떤 명장들도 혀를 내두르고 있는 상황이라는데요.
좋은 감독을 만나 자신의 재능을 10분 발휘할 수 있게 된 손흥민 선수 제발 컨디션만 괜찮기를 좋은 몸 상태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