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선수가 자신의 본 실력의 10%도 발휘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그의 경기를 본 프랑스 축구 팬들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온갖 sns 매체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보여준 묘기와도 같은 플레이에 경악하는 반응들로 가득 찼는데요.
심지어 프랑스 해설진들조차 깜짝 놀라며 ‘방금 이강인의 패스 봤느냐’, ‘공이 거의 바닥에 붙어서 날아갔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속도와 궤도이다’

‘도대체 어떻게 저 상대 선수들 사이로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 넣느냐 말이다. 도대체가 믿기지가 않는다.’, ‘psg 동료 선수 측에서 터치 미스가 났다. 설마 저 선수들 사이를 뚫고 이강인이 패스를 보낼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psg 동료 선수들조차 이강인의 패스를 받기 위해선 어느 정도 적응 시간이 필요한 듯 해 보인다’라며 극찬의 극찬을 이었습니다.
psg는 한국시간 1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FC로리앙과의 2023/24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렀는데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사령탑 부임 후 첫 공식전에서 psg는 아직 팀 조직력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이강인을 포함해 무려 6명의 선수가 psg 데뷔전을 갖게 됐지만 이 중에서 단연코 가장 눈에 띄고 노련한 모습을 보인 건 이강인 선수였는데요. 데뷔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필드 위를 펄펄 날아다녀 프랑스 축구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psg는 4-3-3을 내세웠고 최전방 3톱의 이강인,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가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에 FC로리앙은 5-4-1로 맞섰습니다. 전반 7분부터 이강인 선수의 전매 특허 정확하고도 날카로운 패스길이 돋보였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단기인 유연한 드리블을 통해 압박에서 벗어난 이강인 선수는 로리앙 패널티 박스 바로 앞에 있던 아센시오에게 마치 택배처럼 정확히 공을 건네줬는데요.
아센시오도 곧바로 박스 안에 있던 하무스에게 패스했고, 하무스는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자마자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하무스의 날카로운 슈팅은 은보고 골키퍼가 몸을 날리면서 막아내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강인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의 좋은 호흡을 한 차례 보여주면서 프랑스 축구 팬들의 기대와 경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12분 모두를 경악시킨 이강인 선수의 킬패스 장면이 터져 나왔습니다. 전반 11분에서 12분으로 넘어가기 직전, 이강인 선수가 공을 탈취했고 이를 단 한 번의 슈팅으로 엄청난 거리의 동료 선수에게 미친 킬패스를 터뜨린 것인데요.
게다가 그 사이에는 무려 6명이나 되는 상대 선수들이 있었기에 이강인 선수가 만들어낸 이 장면은 프랑스 해설진들을 초토화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지 해설진들은 벼랑간 벌어진 말도 안 되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비명만 질렀는데요.
해설진들은 ‘도대체 방금 무슨 일이 벌어진 거냐’ ‘내가 본 게 맞는 거냐’ ‘어떻게 저 먼 거리를 단 한 번의 슈팅으로 이렇게 완벽하게 패스한 것이냐’ ‘심지어 같은 팀 선수조차 이 사이로 패스가 올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는지 터치 미스로 공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강인이 만들어준 회심의 기회였고 아무도 예상 못한 패스길이었기에 결정적인 기회였는데 안타깝게 날아갔다. 이로써 증명됐다. 같은 팀인 psg 선수들조차 이강인의 완벽한 패스에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정말 미친 킬패스였다’라며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무려 6명을 얼어붙게 만든 이강인 선수의 미친 패스에 프랑스 관중들은 더욱 열띤 반응으로 이강인 선수의 이름을 연호했는데요. 이제 데뷔전을 치른다고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그리고 전반 15분 경기 내내 좋은 드리블 돌파를 보여준 이강인 선수는 이날 첫 번째 슈팅을 시도했는데요.
왼쪽에서 드리블로 안쪽으로 들어오던 그는 박스 바로 앞에서 슬라이딩 태클로 막으려고 시도하던 수비수를 한 명 제쳐버리더니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원하게 날렸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는데요.

이강인 선수가 슈팅을 날리는 순간 다급함을 느낀 로리앙 주장 아베르젤이 몸을 던지면서 다리로 그의 슈팅을 막아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판단한 듯 싶은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35분엔 이강인 선수가 박스 안에서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요. 골문 바로 앞에 있던 하우스를 보고 올려준 크로스는 하우스가 아쉽게도 받지 못하면서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때 하우스는 이강인 선수의 크로스를 어떻게든 발에 맞추기 위해 뒷발을 들어올렸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장면의 해설진들은 ‘psg에게 있어서 전환점이 될 수도 있었던 결정적인 순간이었는데 아쉽게도 이강인의 슈팅에 다른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한다. 이제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니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합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이강인에게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이강인의 괴물 같은 슈팅 능력이 내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현재까지 공격적인 패스에서는 이강인이 가장 잘하고 있다. 이제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실력이다. 이를 받쳐줄 네이마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 됐다’라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어서 전반 추가 시간은 1분만 주어졌고 짧은 전반 추가 시간도 모두 끝나면서 psg 로리앙전 전반전은 득점 없이 결국 0대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전반전이 끝난 후 프랑스 해설진들은 오늘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에 대한 짧은 평가들을 남겼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당연히 이강인 선수와 관련된 평가들이었습니다.

해설진들은 “마요르카에서 이름을 날렸던 이강인이 psg에서도 그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모든 것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전 소속팀에서 하던 모든 것들을 그대로 재현한다. 주전 경쟁은 할 필요도 없이 이미 논외다.
그를 대신할 선수는 psg에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전반 11분에 킬패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상식적으로 그 상황에서는 횡패스나 백패스가 정석인데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마치 대지를 가르는 듯한 착각까지 있는 위협적이고도 강력한 패스기를 선보였다. 이 장면 하나로 이강인이 어떤 선수인지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경기를 온라인으로 지켜보던 프랑스 축구 팬들은 흥분을 채 감추지도 못하며 이강인 선수에 관한 이야기로 뜨거운 상황인데요.
현지 팬들은 ‘아니 도대체 저 상황에서 저 각도를 어떻게 본 건지 말이 안 된다. 솔직히 이강인이 패스할 때 소름이 다 돋았다.’ ‘psg의 엄청난 공격수가 들어온 것 같다. 데뷔 전부터 벌써 이런데 그가 적응하게 되면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질지 예측조차 할 수 없다.’

‘이강인은 축구의 신이다. 공이 너무 위협적이고 강력해서 거의 잔디에 붙어서 가더라. 저게 공이 맞나 싶었다.’ ‘이강인이 패스했을 때 상대팀도 상대팀이지만 같은 psg 선수들 반응도 되게 웃겼다. 다들 벙찐 표정으로 이강인의 패스에 굉장히 당황한 눈치였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