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연의 주인공은 ‘네프탈리 마틴’, 그는 암으로 인해 함암치료 전 삭발을 하러 미용실을 들렸습니다.
속잡한 속마음을 감추고 자리에 앉은 그의 뒤엔 오랜 단골 미용사 ‘조엘 오르테가’가 역시나 이발을 해주기 위해 왔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삭발, 처음 담담하게 웃던 네프탈리의 표정엔 점점 슬픔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짧아진 머리가 어색한듯 계속 바라보고, 어느덧 머리카락 정리가 다 되어갈 때즈음..

그의 미용사인 조엘은 갑자기 돌발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갑자기 자신의 머리카락을 미는것이였죠.

조엘의 돌발행동을 본 테프탈린은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못하고 결국 참았던 눈물을 말없이 흘립니다.
사실 조엘은 네프탈린을 이렇게 소개했는데요.
“그는 저의 오랜 단골손님이자 동료였으며 친구입니다.”
그렇기에 네프탈린의 안타까운 소식에 ‘당신은 혼자가 아니예요’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는데요.
해당 사연이 소개되자 누리꾼들은 ‘씩씩하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 ‘보는데 눈물이 난다’, ‘담담한 배려와 행동이 더 힘이 됐을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여러분과 리무진을 타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정작 여러분이 원하는 사람은 리무진이 고장났을 때 같이 버스를 타 줄 사람입니다.
-오프라윈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