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 드디어 장가간다는 김종민의 깜작 결혼 발표와 충격적인 배우자의 정체에 재조명되는 역술인의 발언이 화제이다

코요태 멤버 방송인 김종민이 최근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거듭 언급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1박2일 시즌4’에서 ‘내년에 결혼을 발표한다’는 김종민의 폭탄 발언이 공개됐기 때문인대요.

또 다른 여행의 추억을 쌓기 위해 kbs 본관 앞에 모인 ‘1박2일’의 여섯 멤버들은 이른 아침부터 화려한 입담으로 오프닝을 시작했습니다. 방송의 관계자는 “며칠 전 화두였던 김종민의 내년 결혼 소식에 멤버들은 일동 주목하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라고 귀띔했죠.

특히 문세윤은 김종민을 향해 “없어요? 만나는 사람?”이라고 도발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종민이 발끈하자, 문세윤은 굴하지 않고 “결혼 소식을 ‘1박2일’에서 최초로 공개하자”라고 약속을 얻어내기도 했죠. 문세윤은 또 “이를 어길 시에는 위약금을 내라”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2023년 4월 23일 전파를 탄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김종민이 이상민, 김희철과 함께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면 맛집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해당 회차에서 세 사람은 김종민이 미리 예약한 짜장면 맛집을 찾아가 솔로들의 기념일인 블랙데이를 챙겼습니다.

짜장면을 먹던 중 김종민이 “형 짜장면 집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이상민은 “맞아 우리 집이 짜장면 집을 했었다”라고 답했죠. 이상민은 “그때 당시 짜장면 그릇이 되게 얇은 초록색 플라스틱 그릇이었다”라고 회상에 잠겼습니다.

이어 “철 가방 한칸에 짜장면 네 그릇을 넣고 그 옆으로 단무지랑 반찬을 포개서 넣었어.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배달을 했었지”라고 하자 김종민과 김희철은 “무슨 초등학생이 짜장면 배달을 하냐”라고 의심하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중국집에서 일했다는 이상민은 “진짜다. 다들 안 믿는데 정말 자전거 타고 배달을 했어. 짜장면 최대 11그릇까지 들어봤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짜장면을 먹던 김종민은 “오늘이 마지막, 올해 우리가 마지막 블랙데이”라고 선언했죠. 김종민은 이어 “내년엔 반드시 결혼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내비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상민에 대해 “올해 사주 여자가 있더라, 갔다 온다고 했다”라고 언급한 김종민은 “난 2024년 아예 결혼수가 들어와 있다.”라고 결혼을 잔뜩 기대했죠. 2023년 4월 2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민은 빠른 시일 내 미우새에서 나갈 수 있다는 사주풀이를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송에서 함께 사주를 보러 간 김종민과 이상민, 김종국은 그래프를 그려서 사주 풀이를 하는 역술가를 만났는데요. 역술가는 세 사람의 연애 운 그래프를 보면서 “이상민 씨는 23, 24년 연애 운과 여자 운이 좋아요”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어 “운이 상승하기 전에 결혼과 아이 운도 있는데 배우자나 아이가 생기고 운이 좋아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죠.

여기에 더해 “올해는 좋은 운, 좋은 여자 운이 함께 있어서 이번 연말을 함께 보내면 여성분이 있다면 정말 중요한 상대가 될 거예요.”라고 예견했습니다.

이날 김종민은 45살부터 55살까지 가정 운, 55살부터 65살 구간에 아이 운, 65살부터 75살 구간에 연하 운이 있다고 나왔죠. 김종민의 사주에 대해 역술가는 “현재 45살인데 45살까지 피곤해요. 이 분의 장점은 피곤한데 재물은이 좋아요.”라고 운을 뗐습니다.

역술가는 “피곤한 구간이 길면 원래 결혼을 못해요. 그런데 김종민 씨는 빠른 시간 내에 미우새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높죠”라고 전했습니다. “만약에 결혼을 안했다 해도 무조건 연하가 들어와요”라는 역술가의 말에 김종민은 활짝 웃으며 “아이는 똑똑한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죠.

역술가는 “본격적으로 가정 운, 여자 운 30년 구간에 진입하고 있어요. 이러면 장가를 못 가기는 어렵죠.”라고 부연했습니다. 반면 김종국에 대해서는 “일이 잘 될수록 여자 운이 없어요. 미우새가 장수 프로로 가는데 기여할 것 같아요”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해석을 내놨습니다.

역술가는 “23세에서 33세 사이의 시기를 빼면 여자 운이 없어요. 다음 여자 운은 63세에서 73세 사이가 될거예요”라고 말해 김종국을 충격에 빠뜨렸죠.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김종민은 가수 박남정 시절부터 이어온 댄서 전문 안무팀 프렌즈에 정식 입단해 1996년부터 댄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엄정화의 전담 댄서로 비중 있게 활약한 김종민은 ‘V맨’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스타성을 검증했죠.

코요태를 탈퇴한 원년 멤버 차승민을 대신해 2000년 11월 1일 발매한 코요태의 정규 3집 앨범, 객원 멤버로 합류한 김종민은 2000년 10월 29일부터 2001년 4월 7일까지 활동했고 이후 2001년 10월 14일부터 정규 멤버가 됐습니다.

2007년 11월 15일 군에 입대, 훈련을 마치고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김종민은 ‘3세 연상의 현영과 몰래 만남을 가져왔다’라는 기사와 함께 현형과의 열애설이 불거져 폭발적인 화제를 불렀는데요.

한 매체는 “그동안 수차례 열애설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극구 부인했던 두 사람은 1일 새벽, 서울 삼성동 김종민이 거주하고 있는 빌라 주차장에서 만나 자동차 안 데이트를 즐겼다”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또 “이들의 데이트는 새해 첫날 뿐 아니라 지난 12월 25일과 29일에도 들통났다.”라고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죠. 이어 “25일엔 현영이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타고 김종민의 빌라 주차장으로 와서 만났고, 29일엔 김종민이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현영이 살고 있는 청담동 모 빌라 주차장으로 가서 만남을 가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선 2006년 9월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여걸식스 괌 특집’에서 술 기운을 빌린 김종민이 현영에게 취중 고백을 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심심치 않게 불거져 나왔던 바 2008년 1월 4일, 현영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김종민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어요”라고 인정했죠.

김용만이 “시청자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신다”라고 하자 현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언제부터라고 딱히 말할 수는 없고 함께 일하다 보니까 친해지게 됐고 친해지다 보니까 좋은 감정이 생기게 됐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김종민이 공익 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임에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09년 초부터 연애가에서 결별설이 돌기 시작했죠. 이에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라고 부인했고, 2009년 3월 17일 ‘섹션tv 연예통신’의 새 코너 현영의 패션스타 기자간담회에서도 현영은 김종민과의 결별설을 일축했습니다.

당시 현영은 “김종민과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에요. 남녀 사이가 싸울 때도 있지 않나요. 부부도 그런데 그냥 그런 것이죠.”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2009년 4월 7일, 두 사람은 15개월여 만에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죠.

현영의 측근은 “두 사람은 간담회 이후인 지난 3월 말이나 4월 초 때 연인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영이 방송 활동으로 바쁘고 김종민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해 관계가 소원해졌기 때문”이라며 이별 사유도 함께 귀뜸하며 두 사람을 응원하던 대중에게 아쉬움을 안겼죠. 모쪼록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