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를 도와 아기를 보호하던 고양이의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기가 책상 쪽으로 기어오다가 머리를 부딪칠 것 같은 순간, 재빠르게 책상 위에 앉은 고양이가 앞발로 아기의 머리를 밀어서 보호한것인대요.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고양이 ‘로이’의 주인은 올해 초에 아들을 낳았는대요.
로이는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기어다니는 동안 주인을 도와 아기를 돌보고 있었죠.
로이의 주인은 트위터에 “더 이상 위험하지 않도록!”이라는 설명과 함께 아기의 전진을 막은 고양이 로이의 동영상을 공유했고 이 영상은 게시 후 단 2일 만에 약 370,000회 조회됐는대요.
동영상에서 아기가 책상 쪽으로 기어가는데 약간 더 가면 머리가 책상에 부딪힐 것 같습니다.

그러자 책상 위에 앉은 고양이 로이가 왼쪽 앞발을 내밀어 아기의 머리를 밀었고 그 덕분에 아기는 머리를 책상에 부딪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계속해서 앞으로 가고 싶어 발을 차며 발버둥을 쳤는대요. 로이 또한 굴하지않고 왼발로 조심스럽게 아기의 전진을 막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를 보호한 고양이를 놀라워하며 “아기를 멈추게 만든 로이 형 완전 멋짐”, “로이가 똑똑하네”, “최고의 베이비시터구나”, “아이랑 고양이 둘다 너무 귀엽다” 등의 댓글이 달라고 있는대요.

또한, 고양이 로이는 꼬리를 흔들어 아기를 어르는 ‘육아 천재’ 고양이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집사가 아닌 고양이가 아기를 돌봐준 모습에 네티즌들은 부러움을 표하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