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미안하구나..” 혈관성 치매로 급하게 병원에 입원한 할아버지를 홀로 1년동안 기다린 반려견, 다시 만난 주인과 반려견의 모습에 모두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연은 유일한 가족이였던 반려견과 1년간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었떤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가슴아파 했는데요. 주인인 할아버지와 반려견인 차돌이는 서로를 아끼며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할아버지가 혼자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차돌이는 혼자 남겨지게 되었고, 이웃 주민들이 가끔씩 먹이를 주고 산책을 시켜주는 등의 도움을 받았지만 할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병원 검사 결과, 할아버지는 혈관성 치매로 인해 차돌이를 더 이상 돌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차돌이를 보지 못한지 어느덧 1년이 되갈 무렵, 할아버지는 차돌이를 사랑하며 그동안 함께 살았던 추억을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차돌이를 다른 좋은 입양자에게 맡기기로 결심하고 차돌이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이웃 주민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며칠 뒤, 차돌이는 병원에 와서 할아버지와 다시 1년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차돌이를 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그리웠던 차돌이를 만나 “차돌아 보고 싶었다”며 큰소리로 울고말았는데요. 차돌이는 예나 지금이나 할아버지에게 안겨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잠깐의 마주함을 뒤로하고 이제 할아버지는 차돌이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웃 주민에게 “차돌이를 돌봐줘서 고맙다”며 차돌이에겐 “아프지 말고 건강히 지내”라고 말하는 할아버지의 말에 모두 눈물을 흘리고 말았는데요. 이러한 할아버지와 차돌이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