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길에서 6명에게 새 생명을 전해주고 떠난 간호사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생애 마지막순간 아픈 환자들을 끝까지 도운 간호사의 사연이 전해지연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일 경상남도 창원에 거주하는 44세 故 이미선씨가 폐, 간, 양측 신장, 좌우 각각을 기증했다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자신의 거주지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그녀는 안타까운 사고로 6명에게 새 생명을 나눠 주고 생을 마감하게 된것인데요. 이미선씨는 4월 28일 새벽 갑작스럽게 몸 상태가 안좋아져서 창원파티마병원으로 이송됐고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뇌출혈로 인한 뇌사상태가 되었고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불과 한달 전 건강검진에선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에 그녀의 뇌사 판정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큰 충격이자 슬픔으로 다가 왔는데요. 그녀를 알고지내던 주변 사람들은 ‘평소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고 밝고 친절한 성격으로 지인들을 살뜰히 챙겨 인기가 많았다’고 전해 어떠한 마음을 갖고 있던 사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두 자녀두고있던 이미선씨는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엄마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남편은 “아내는 생전에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이름처럼 선한 성품을 고려하여 가족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장기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두 아이들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기는 힘들겠지만 엄마의 장기기증을 통해 아픈 … Read more